최근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숏폼 콘텐츠에서 '쫀득쿠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SNS를 하다보면 쉽게 쫀득쿠키 영상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쫀득쿠키란 기존의 베이킹 쿠키가 아니라, 마시멜로우를 녹여 다양한 시리얼이나 간식과 함께 굳혀 만든 이 디저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간식입니다. 특별한 오븐이나 반죽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와 팬만으로 만들 수 있어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쫀득쿠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마시멜로우가 핵심! 재료 선택법
쫀득쿠키의 핵심 재료는 단연 '마시멜로우'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흰 마시멜로우를 사용하면 되며, 크기가 작을수록 녹이기 쉽습니다. 마시멜로우는 단맛과 쫀득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재료로, 가열할수록 점성이 생겨 쿠키 형태를 잡아주게 됩니다. 마시멜로우와 함께 섞을 재료로는 콘푸로스트, 오레오 부순 것, 프레첼, 땅콩버터칩, 초코칩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터나 마가린 소량을 함께 녹여 넣으면 쿠키의 코팅감이 부드러워지고, 식었을 때 끈적임이 덜해집니다.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더해 건강 간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초콜릿을 추가하면 진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죠. 원하는 재료를 믹스해 나만의 쫀득쿠키를 만드는 것이 이 간식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쫀득쿠키는 오븐이 없어도 만들 수 있어, 자취생이나 베이킹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자레인지와 실리콘 몰드를 이용하는 것이며, 냄비에 녹이는 방식도 있습니다. 1. 마시멜로우 100g과 버터 1큰술을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 30초~1분간 돌려 녹입니다. (중간에 한번 저어주면 고르게 녹습니다)
2. 시리얼 또는 오레오 등 원하는 토핑 2컵 정도를 녹인 마시멜로우에 빠르게 섞습니다.
3. 실리콘 몰드나 팬 위에 한 스푼씩 떠서 모양을 잡고, 약간 식힌 후 냉장고에 30분~1시간 정도 넣어 굳혀줍니다.
4. 완전히 굳으면 손으로 떼어내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팬에 녹이는 경우에는 약불에서 버터와 마시멜로우를 천천히 저어가며 녹이고, 같은 방식으로 토핑을 섞은 뒤 식힘망에 올려 굳히면 됩니다. 쿠키처럼 일정한 모양을 내려면 몰드를 활용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먹고 싶다면 손으로 뭉쳐 굳혀도 무방합니다.
보관 팁과 응용법
쫀득쿠키는 실온에서는 하루 정도, 냉장 보관 시 2~3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단, 습기에 약하므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굳은 후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먹기 전 살짝 상온에 두면 원래의 쫀득한 식감이 되살아납니다. 응용법으로는 쫀득쿠키 위에 초콜릿 코팅을 입혀 고급 디저트처럼 꾸미기,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토핑으로 활용하기, 포장해서 간단한 선물이나 손님맞이 디저트로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놀이처럼 즐길 수 있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까지 얻을 수 있어 가족 베이킹에도 적합합니다. 카페에서 파는 고급 디저트 못지않은 맛과 비주얼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쫀득쿠키. 무엇보다 만드는 재미와 간단함이 이 간식의 진짜 매력입니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조합을 참고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노오븐, 노밀가루, 노실패. 마시멜로우 하나로 완성되는 쫀득쿠키는 지금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홈카페 디저트입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와 팁을 활용해 나만의 쫀득쿠키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SNS에 인증샷 올리기 좋은 비주얼과 맛까지 갖춘 이 간식을 지금 당장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