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도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쯤은 먹고 싶지않나요? 하지만 콩 불리고 삶고 갈고, 설거지까지 하려면 엄두가 안 나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콩 불리기, 삶기, 갈기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보니 쉽게 도전하지 못하죠.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그런 불편을 없앤, 믹서기 하나로 단 10분 만에 완성 가능한 자취생용 콩국수 황금 레시피입니다. 냄비, 체, 거름망 없이도 고소하고 진한 콩국수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자취생 맞춤 재료 구성과 사전 준비
필요한 재료와 사전에 필요한 준비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콩을 불리고 삶는 과정은 번거롭기 때문에, 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 삶은 콩을 활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는 백태 콩을 한 번에 많이 삶아 냉동 보관해두면 1~2주간 여러 번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소면은 전기포트나 인덕션으로 간단히 끓이고, 끓는 물을 부어 익히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그릇에 붓고 소면을 넣어 7분 정도 불리면 간편하게 면 준비가 끝납니다.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1인분 기준 기본 재료]
- 삶은 백태 또는 시판 냉동 콩 120g
- 생수 150ml
- 땅콩 또는 호두 약간 (선택)
- 우유 50ml (고소함 추가용, 생략 가능)
- 소면 100g
- 소금 약간
- 통깨, 오이채, 삶은 달걀 (토핑용, 선택)
[초간단 팁: 냉동 삶은 콩 활용하기]
마트나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냉동 삶은 콩(백태 100%)을 사용하면 훨씬 간편합니다. 해동만 하면 바로 믹서기에 갈 수 있어 요리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콩을 미리 삶아 냉동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면 준비는 전기포트 활용!]
소면을 끓이는 것도 귀찮다면, 전기포트에 끓는 물 부어 5~7분간 불리기만 해도 OK. 푹 익히려면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식감도 살아납니다.
믹서기로 만드는 초간단 콩국물 만들기
콩국물은 콩과 물의 비율이 맛을 결정합니다. 자취생에게는 복잡한 공정 없이 믹서기 하나로 진하고 고소한 국물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믹서기에 넣고 갈기]
1. 삶은 콩 120g + 생수 150ml + 땅콩(또는 호두) 1큰술 + 소금 1/3작은술을 믹서기에 넣습니다.
2. 고소함을 더하고 싶다면 우유 50ml를 추가해줍니다. (생략 가능)
3. 믹서기로 곱게 갈아줍니다. 최소 30초 이상 돌려야 질감이 부드러워집니다.
4. 걸쭉한 느낌이 싫다면 체에 한 번 걸러도 좋지만, 그대로 먹는 것이 식이섬유 섭취에 유리합니다.
[국물 냄새 제거 팁]
- 생콩을 쓴다면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치고 사용해야 비린 맛 제거 가능
- 볶은 견과류를 함께 넣으면 고소함과 향이 배가
- 우유를 1~2스푼 넣으면 잡내 제거 + 부드러운 맛 상승
설거지 줄이는 조립법과 보관 꿀팁
자취생에게 설거지는 요리보다 큰 일입니다. 이 레시피는 조리 도구를 최소화하고, 한 그릇 조립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한그릇 조립 방법]
1.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습니다.
2. 갈아둔 콩국물을 부어줍니다.
3. 오이채, 삶은 달걀, 통깨 등 취향껏 토핑
4. 얼음 몇 개 넣어 시원하게 즐기기
[보관과 재활용 팁]
- 콩국물 냉장 보관 시 2~3일, 냉동 시 1주일까지 가능
- 남은 콩국물은 시리얼, 쉐이크 등으로 재활용 가능
- 견과류, 소금, 우유 양 조절로 다양하게 응용 가능
✱ 설거지는 면 삶은 그릇, 믹서기 컵, 먹은 그릇 딱 3개!
✱ 다 먹고 나면 속도 든든, 영양도 만점, 냉방병 걱정도 뚝!
요리는 간단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콩국수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믹서기 하나와 약간의 준비만 있으면 누구나 10분 만에 식당급 콩국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두유만드는 기계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당 기계로도 쉽게 콩국물을 만들어 내어서 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해당 방법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 한 그릇의 시원하고 진한 콩국수로 자취생활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보세요!